[오피셜] 전북, 김진수 완전 영입 확정...알 나스르와 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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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가 김진수를 완전 영입했다.
김진수는 지난 6월을 끝으로 전북과 임대 계약이 만료되면서 원 소속팀 알 나스르로 복귀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김진수는 전북과의 동행 연장을 원했고 알 나스르와의 상호 계약을 해지하면서 잔류하게 됐다.
김진수는 올 시즌 6월을 끝으로 알 나스르로 복귀가 유력한 상황이었지만, 상호 계약을 해지하고 전북과의 동행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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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전북현대가 김진수를 완전 영입했다.
김진수는 지난 6월을 끝으로 전북과 임대 계약이 만료되면서 원 소속팀 알 나스르로 복귀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김진수는 전북과의 동행 연장을 원했고 알 나스르와의 상호 계약을 해지하면서 잔류하게 됐다.
김진수는 일본, 독일 무대를 거쳐 2017년 전북에 입단했으며, 데뷔전이었던 2017 K리그1 1라운드 전남과의 경기에서 프리킥 결승골을 넣으며 강인한 인상을 팬들에게 남겼다.
김진수는 해당 시즌 리그 베스트11 수상과 함께 리그 우승을 이뤄냈고, 전북의 리그 3연패(2017, 2018, 2019)를 함께했다.
이후 2020시즌 도중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로 이적했지만, 2021시즌 중반 전북으로 임대를 통해 복귀했다.
김진수는 전북으로 복귀하여 리그 우승에 힘을 보태고 전북의 리그 5연패를 이뤄냈으며, 임대를 추가 연장하여 2022시즌에는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진수는 올 시즌 6월을 끝으로 알 나스르로 복귀가 유력한 상황이었지만, 상호 계약을 해지하고 전북과의 동행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됐다.
김진수는 전북에서 리그 131경기에 출장해 9득점 15도움의 기록 중이며, 4번의 리그 우승과 1번의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은 베테랑 김진수의 잔류로 전력을 유지하며 FA컵 4강을 비롯하여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등 중요한 하반기 일정을 앞두고 큰 힘을 얻게 됐다.
김진수는 “전북에서 해야 하는 역할을 잘 알고 있다. 팬분들께서 아낌없이 응원해 주시는 만큼 팬분들께서 기억하시는 전북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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