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마용성 오름폭 커지고 강남4구는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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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회복 속도를 보여온 서울 강남 아파트 시장이 일단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로 불리는 서울 동남권의 아파트 매수심리는 3주째 약세를 나타냈다.
아파트값 오름세는 이어지고 있지만, 서초구와 송파구의 경우 오름폭도 축소됐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셋째 주(17일 조사) 서울 동남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9.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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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1년2개월만 상승전환
빠른 회복 속도를 보여온 서울 강남 아파트 시장이 일단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로 불리는 서울 동남권의 아파트 매수심리는 3주째 약세를 나타냈다. 아파트값 오름세는 이어지고 있지만, 서초구와 송파구의 경우 오름폭도 축소됐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셋째 주(17일 조사) 서울 동남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9.2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89.3보다 0.1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동남권 매수심리는 지난 3월 6일 조사 때부터 줄곧 개선됐지만, 7월 들어서는 3주 연속으로 조금씩 떨어졌다. 여전히 서울 5개 권역 가운데 매매수급지수가 제일 높지만, 상승세는 꺾인 것이다.
반면 도심권 매매수급지수는 10주 연속 상승해 88.6을 기록했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속한 동북권은 1주일 만에 재반등해 88.0이 됐다. 서북권은 일주일 새 매매수급지수가 2.1포인트 상승해 86.0까지 올라왔다.
아파트값 역시 가장 일찍 회복하기 시작했던 강남의 상승세가 이달에는 다소 약해진 모습이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올라 전주(0.04%)보다 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지난주보다 아파트 가격이 내려간 지역은 한 군데도 없었다. 다만 서초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상승해 오름폭이 일주일 전 0.07%보다 작아졌다. 반면 마포구(0.12%→0.15%), 용산구(0.06%→0.08%), 성동구(0.05%→0.10%), 양천구(0.02%→0.09%) 등은 오름폭이 커졌다. 또 약세가 이어지던 강북구 아파트값은 0.01% 오르면서 1년 2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김성훈·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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