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취준생 63% 주 4일제 도입한다면 “퇴사 참고 다닐 것”

함지현 2023. 7. 21. 11: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진학사 캐치는 Z세대 취업준비생 1687명을 대상으로 '주 4일제 도입'에 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6%가 '선호한다'는 응답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캐치에 따르면 주 4일제를 선호한다고 응답한 1279명 중 54%는 '줄어드는 근무 시간만큼 급여를 삭감해도 괜찮다'고 답했다.

Z세대 63%는 '주 4일제 도입 기업이라면 퇴사하고 싶어도 참고 다닐 수 있을 것 같다'고 응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학사 캐치 Z세대 취준생 1687명 대상 ‘주 4일제’ 설문
76% ‘주 4일제 기업 선호’…이 중 54% “급여 삭감도 괜찮아”
여유시간에 ‘휴식’ 압도적…‘여행’, ‘건강관리·운동’ 등 의견도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진학사 캐치는 Z세대 취업준비생 1687명을 대상으로 ‘주 4일제 도입’에 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6%가 ‘선호한다’는 응답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진학사 캐치)
캐치에 따르면 주 4일제를 선호한다고 응답한 1279명 중 54%는 ‘줄어드는 근무 시간만큼 급여를 삭감해도 괜찮다’고 답했다. ‘하루 근무 시간 10시간으로 연장’ 조건에는 36%가 찬성한 반면, ‘연차·휴가 50% 감소’ 조건에는 18%만이 괜찮다고 응답했다.

Z세대 63%는 ‘주 4일제 도입 기업이라면 퇴사하고 싶어도 참고 다닐 수 있을 것 같다’고 응답했다. 퇴사 보류 기간으로는 ‘1년 미만’이 43%로 가장 높았고, ‘1년 이상 3년 미만’이 34%로 뒤따랐다.

주 4일제 도입 시 남는 여유시간에 하고 싶은 것으로는 ‘휴식’이 4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여행’이 18%, ‘건강관리·운동’이 11%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자기 계발’, ‘취미·문화생활’, ‘부업·N잡’, ‘개인 볼일’ 등 의견도 있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장은 “주 4일제는 취준생, 직장인을 불문하고 선호도가 매우 높지만, 시급한 도입은 야근 증가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기업 상황에 맞게 적절한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