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까지 파고든 마약의 유혹… 관련 범죄 날로 늘어나 씁쓸[여론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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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비틀거리던 여중생, 마약 간이 검사서 양성'이라는 기사를 접하고 대한민국이 비단 마약청정국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 따르면, 2022년 10월까지 월별 단속 누계가 1만5182명이 넘어가는 수치로, '투약' 범죄가 6862명으로 45%에 달한다.
이 중 2079명 만이 외국인이고 나머지 1만3000여 명은 전부 대한민국 국민으로, 마약청정국이란 말은 과거의 영광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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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비틀거리던 여중생, 마약 간이 검사서 양성’이라는 기사를 접하고 대한민국이 비단 마약청정국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학생들까지 마약에 만연해 있다는 것은 인터넷이나 SNS 등을 통해 마약을 쉽게 접하기 때문에 학생 관련한 마약 범죄가 증가하여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 따르면, 2022년 10월까지 월별 단속 누계가 1만5182명이 넘어가는 수치로, ‘투약’ 범죄가 6862명으로 45%에 달한다. 이 중 2079명 만이 외국인이고 나머지 1만3000여 명은 전부 대한민국 국민으로, 마약청정국이란 말은 과거의 영광에 지나지 않는다.
마약사범의 재범률은 40% 정도로, 발생 수가 증가하여 검거 수가 증가한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이들이 마약범죄를 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번 정부에서 국민 체감 약속으로 마약을 선정한 만큼, 일상생활에서 마약류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한 단속과 예방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마약은 중독성이 강한 만큼 한번 손대면 끊기 쉽지 않기에, 국민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정필규·여수경찰서 경무과 경무계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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