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봉사활동 나선 김기현 "일상 되돌아갈 예산·인력 챙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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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 당 지도부는 21일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경북 예천군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섰다.
김 대표는 빠른 복구를 위해 예산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날 오전 경북 예천 감청면을 찾은 김 대표는 봉사활동에 나서기 전 김학동 예천군수와 만나 "최대한 빨리 복구되고 다시 일상에 돌아갈 수 있게 예산이나 인력을 잘 챙겨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대표 등은 장화와 조끼, 모자를 착용하고 수해 복구 작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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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서울=뉴스1) 김정률 노선웅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 당 지도부는 21일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경북 예천군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섰다. 김 대표는 빠른 복구를 위해 예산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날 오전 경북 예천 감청면을 찾은 김 대표는 봉사활동에 나서기 전 김학동 예천군수와 만나 "최대한 빨리 복구되고 다시 일상에 돌아갈 수 있게 예산이나 인력을 잘 챙겨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 대표를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병민 최고위원, 조수진 최고위원, 강대식 최고위원, 박대출 정책위의장, 구자근 비서실장,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강민국 수석대변인, 정희용 의원, 김형동 의원 등이 함께했다
김 군수는 "15일 새벽 어마어마한 물 폭탄이 쏟아졌다"며 "마을에서 두 명이 가옥과 함께 쓸려나갔고, 사망자로 확인됐다. 예천에는 이런 사고가 발생한 곳이 10개 지역이 넘는다"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국토나 국민의 안전을 위해 안전 재난과 관련한 매뉴얼이 바뀌어야 한다"며 "기후패턴이 바뀌어 단순한 산사태라고 생각하고 동네 뒤만 보살피는 안전책으로는 불가항력으로 앞으로 장기적인 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했다.
김 대표는 오는 23일 국민의힘, 정부, 대통령이 참석하는 고위당정협의회가 열린다며 "재해 양상이 완전히 달라졌다. 수해뿐 아니라 지금 한파도 똑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기후 변화가 물만의 문제가 이날 가뭄의 문제도 있기 때문에 완전히 전면적으로 (재해 대응)을 다시 한번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대표 등은 장화와 조끼, 모자를 착용하고 수해 복구 작업에 나섰다. 현장에는 포클레인과 군차량 등 중장비 등도 동원됐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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