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우호연합총회 창립식 개최…싱하이밍 대사 "양국 교류 재활성화"

옥승욱 기자 2023. 7. 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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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관계의 새 틀을 다지고 소중한 이웃인 양국의 우호협력 규모를 더욱 체계적이고 다양하게 추진한다는 설립 취지를 내건 한중우호연합총회의 창립식이 지난 20일 오후 4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개최됐다.

우수근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과 중국은 서로 뗄래야 뗄 수 없는 이웃"이라며 "우리의 국익을 위해서는 중국과의 긴밀한 협력과 교류가 반드시 필요하고 이를 위해 한중우호연합총회가 한중 우호, 교류, 협력의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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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관련 협회 등 60여명 참석
한중 우호 및 민간교류 지속 확대 강조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8일 저녁 서울 성북구 중국대사관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예방을 받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6.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한중 관계의 새 틀을 다지고 소중한 이웃인 양국의 우호협력 규모를 더욱 체계적이고 다양하게 추진한다는 설립 취지를 내건 한중우호연합총회의 창립식이 지난 20일 오후 4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창립식에는 광주차이나센터, 대구경북학회, 부산차이나비즈니스포럼, 한국문화창의기술, 한국상생협회, 한국중소기업수출협의회 등 12개 협회와 학회, 단체를 대표한 6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중 우호와 민간교류가 지속적으로 확대돼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동시에 한중우호연합총회를 통해 역량을 결집해 한중 양국의 긴밀한 우호 협력을 위해 더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우수근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과 중국은 서로 뗄래야 뗄 수 없는 이웃"이라며 "우리의 국익을 위해서는 중국과의 긴밀한 협력과 교류가 반드시 필요하고 이를 위해 한중우호연합총회가 한중 우호, 교류, 협력의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축사를 통해 "최근 한국민의 비자 신청 건수가 50% 급증하는 등 양국 교류가 다시 활성화되고 있다"며 "아이바오가 쌍둥이 판다를 순조롭게 출산한 데 대해 중국인은 한국인 사육사와 한국민에게 깊이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중국은 31년 전 상호 존중과 신뢰, 호혜를 기반으로 수교한 이래 동북아 번영의 새 시대를 열었다"며 "양국은 이사 갈 수 없는 이웃으로서 수교의 초심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중우호연합총회가 앞으로 양국의 단합을 굳건히 하고 양국 사이에서 교량 역할을 하며 양국민의 우정과 상호 이해의 증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주한 중국대사관은 총회와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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