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오마이걸, 핑크 뿜뿜 완전체 화보

강주일 기자 2023. 7. 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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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코스모폴리탄.



오마이걸. 코스모폴리탄.



“우리의 장점이자 특기는 시간이 흘러도 초장기 같은 풋풋함이 있는 팀이라는거에요. 팀워크, 에너지, 음악 모두요.”

오는 24일 미니9집으로 완전체 컴백을 예고한 오마이걸이 코스모폴리탄 8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속 멤버들은 통통튀는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앨범은 오마이걸 멤버들의 참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빈은 “방향성이나 콘셉트 부터 미팅을 정말 많이 했다. 무대나 의상, 헤어, 메이크업까지 아이디어를 엄청 냈다” 고 했다.

오마이걸. 코스모폴리탄.



유아는 “곡 선정에 저희 의견이 가장 많이 들어간 앨범이기 때문에 오마이걸 이 하고 싶은 음악이 가장 잘 담겼다” 고, 승희는 “정말 휴대폰에 불나도록 톡하고, 역대급으로 회의를 많이 했던 앨범이다. 사실 부담감이 컸고, 앨범을 준비하는 마음이 마냥 가볍진 않아 타이 틀곡, 수록곡 하나하나 고르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정말 좋은 퀄리티의 앨범을 선사하고 싶은 마음으로 만들었다”며 이번 앨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명실상부 서머 송의 ‘퀸’답게 이번 타이틀 곡도 ‘여름이 들려 ( Summer Comes)’다. 오마이걸에게 ‘여 름’은 어떤 모습인지 물었다.

미미는 “여름은 자유다. 옷도 가볍고 모든게 자유롭다. 여름을 너무 좋아해 여름으로 접어들 때부터 벌써 설렌다” 고 했다. 유아는 “스케줄이 없으면 비 맞는 것도 좋아 한다.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처럼 비를 맞으며 춤출 수도 있겠다. 제게 여름은 낭만이다”라고 고백했다.

오마이걸. 코스모폴리탄.



아린은 “고향이 부산이다 보니까 여름엔 항상 바닷가에 갔다 . 바닷가에서 돗자리 펴놓고 물놀이하는 풍경이 떠오른다”며 각자 여름에 대한 감성을 설명했다.

이번 앨범명은 ‘Golden Hourglass’로 모래시계를 상징한다. 오마이걸에게 시간을 되돌 릴 수 있다면 돌아가고 싶은 시점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유빈은 “사실 돌아가고 싶은 순간은 없다. 물론 아쉬었던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그조차도 나이질 않나. 매 순간이 소중하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 고 말했다.

승희는 “과거에 벌였던 일이 많아 어디로 돌아가도 사고다”라면서 “초등학생 때로 가면 ‘전국노래자랑’과 ‘스타킹’ 이 있고, 중학생 때로 가면 ‘슈퍼 스타 K2’ 가 있다. 돌아갈 수 없다”며 웃었다.

오마이걸. 코스모폴리탄.



아린은 “가끔 아기 때로 돌아가고 싶다. 아기 때 사진을 보거나 지나가는 아기들을 볼 때 엄마, 아빠 사이에서 아무 생각 없이 있고 싶다 생각한다. 자유롭고 싶어 아기들이 부러울 때가 있다”고 답했다 .

한편 오마이걸은 ‘데뷔 1581 일 만에 지상파 음악 방송 1 위’라는 기록을 통해 대기만성형 그룹으로 꼽힌다.

이에 대해 효정은 “저희가 소중하게 일궈온 팀이라고 생각하기에 모든 걸 소중하 게 대하게 된 것 같다.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게 해준 환경이었다”면서 “ 물론 어렵고 힘든 때가 있었지만 그 시간이 결국 저희를 만들었기 때문에 마냥 힘들었다고만 말할 수 없다. 그 시간이 없었다면 오마이걸도 없었다고 생각할 정도로 소중한 시간이었다. 그 계단을 올라오는 동안 너무 좋았다”라며 성숙한 답변을 이어갔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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