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K리그+해외파 제외’ 황선홍호, 사흘간 소집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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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에 나서는 황선홍호가 사흘간 소집 훈련을 진행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 훈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짧은 시간을 쪼개 소집 훈련을 진행한다.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팀 K리그 소속으로 나서는 3명과 해외파 4명을 제외한 14명이 소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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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 훈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황선홍 감독은 지난 14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설 22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홍현석(헨트),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등 해외파와 송민규(전북현대), 엄원상(울산현대) 등 국내파가 조화를 이뤘다. 규정 연령 24세를 초과하는 와일드카드로는 백승호, 박진섭(이상 전북), 설영우(울산)를 선택했다.
황 감독은 “머리가 복잡할 정도로 어려운 작업이었다”라며 “결정하기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마지막까지 한두 포지션에선 경합이 심해 고심했다”고 덧붙였다.
명단 발표와 함께 논란도 불거졌다. 음주운전 이력이 있는 이상민(성남FC)을 발탁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이상민은 충남아산 소속이던 지난 2020년 5월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그는 적발 사실을 충남아산에 알리지 않고 3경기를 더 뛴 후에야 구단에 보고했다. 당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상민에게 K리그 공식 경기 15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400만 원을 부과했다.
협회의 국가대표팀 운영 규정 제17조에 따르면 ‘음주운전 등과 관련한 행위로 5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이 선고되고 그 형이 확정된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자는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고 나와 있다.
이상민은 올해 8월까지 소집될 수 없었지만 2021년 9월을 시작으로 이미 여섯 차례 소집됐다. 결국 논란이 커지자 협회는 규정 인지 미숙을 인정하며 이상민을 최종 명단에서 제외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짧은 시간을 쪼개 소집 훈련을 진행한다.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팀 K리그 소속으로 나서는 3명과 해외파 4명을 제외한 14명이 소집된다. 팀 K리그에 속한 백승호, 설영우, 황재원(대구)과 박규현, 이강인, 정우영, 홍현석이 빠진 채 손발을 맞춘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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