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팟 터졌다”...美 캘리포니아서 약 1조3700억원 파워볼 당첨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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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역사상 세 번째로 큰 금액인 10억8000만달러(약 1조3700억원) 파워볼 복권 당첨자가 나왔다고 20일(현지 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판매된 파워볼 티켓이 10억8000만달러 잭팟을 터트리면서 파워볼 역사상 세 번째로 큰 상금이 지급됐다.
이 1등 당첨자는 5억1680만달러(약 6620억원)를 일시불로 지급받거나 10억8000만달러(약 1조3700억원)를 29년 동안 연금 형식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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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우 인턴 기자 =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역사상 세 번째로 큰 금액인 10억8000만달러(약 1조3700억원) 파워볼 복권 당첨자가 나왔다고 20일(현지 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판매된 파워볼 티켓이 10억8000만달러 잭팟을 터트리면서 파워볼 역사상 세 번째로 큰 상금이 지급됐다. 이는 지난 38차례 추첨 동안 당첨자가 없어 금액이 누적된 것이다.
이 1등 당첨자는 5억1680만달러(약 6620억원)를 일시불로 지급받거나 10억8000만달러(약 1조3700억원)를 29년 동안 연금 형식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해당 금액은 전부 세전으로 계산된 금액이다.
행운의 당첨 번호는 7, 10, 11, 13, 24 그리고 빨간색 24 파워볼이었다.
당첨된 티켓은 로스앤젤레스의 한 시내 편의점에서 구매됐다. 당첨 티켓을 판매한 편의점 또한 100만달러(약 12억원)를 지급받게 된다.
지난해 20억4000만달러 당첨금을 자랑했던 파워볼 복권도 로스앤젤레스의 카운티에서 나왔다.
캘리포니아주 복권 관계자에 따르면 당첨자는 1년 이내에 파워볼 상금을 청구할 수 있다.
당첨 금액이 치솟은 이유는 주요 복권의 당첨 확률을 조정해 당첨되기 더 어렵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당첨되기 어려워진 만큼 한 번의 당첨이 더 큰 금액을 보장하게 됐다.
미국 파워볼은 전국 45개 주에서 판매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fal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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