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모녀 살해 용의자 50대 남성 충남 보령서 검거(종합2보)

최재훈 2023. 7. 21. 1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남양주시의 한 빌라에서 모녀를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 남부 경찰서는 21일 오전 10시 50분께 충남 보령에서 살인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0시께 남양주시의 한 빌라에서 30대 여성 B씨와 B씨의 어머니인 60대 여성 C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빌라 안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여성 B씨와 C씨를 발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때 실종된 피해자 아들 무사한 것으로 확인
현장 통제하는 경찰 (남양주=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21일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빌라에서 경찰이 출입문을 통제하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이곳에 살던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023.7.21 andphotodo@yna.co.kr

(남양주=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 남양주시의 한 빌라에서 모녀를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 남부 경찰서는 21일 오전 10시 50분께 충남 보령에서 살인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0시께 남양주시의 한 빌라에서 30대 여성 B씨와 B씨의 어머니인 60대 여성 C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또, 범행 직후 B씨의 5살 난 아들을 데리고 도주한 혐의도 있다.

A씨는 이 어린이를 충남 서천군에 있는 본가에 맡긴 후 재차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아이의 건강 상태 등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검거 장소에서 피의자를 관할 경찰서로 압송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10시께 "친구의 신변이 위험하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빌라 안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여성 B씨와 C씨를 발견했다.

이들 모녀는 중국인으로 알려졌다.

jhch79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