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소셜벤처에 ESG 노하우 공유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이 전문화한 전과정평가(LCA) 역량을 활용해 이해관계자의 환경가치 창출을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은 21일 SK서린빌딩에서 소셜벤처 ‘모어댄’의 업사이클링 제품 전과정평가결과에 대한 제 3자 검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과정평가는 ▷원료 수급 ▷제조 ▷포장 ▷운송 ▷사용 ▷폐기 등 제품 생애주기 전(全) 단계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측정·평가하는 도구다.

모어댄은 SK이노베이션이 초기 자본금과 홍보, 마케팅 등을 육성·지원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버려지는 폐시트, 에어백 등을 업사이클링하는 패션제품 생산한다.

SK이노베이션은 자동차 폐시트를 활용한 ‘템즈 플랩 브리프케이스’ 제품의 전과정평가 결과를 도출했다. 결과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검증기관인 DNV로부터 제 3자 검증도 받았다.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2019년 전과정평가 측정 체계를 구축해 SK이노베이션 계열 제품과 신규 사업 검토, 환경영향 관리와 탄소저감 노력에 활용하고 있다.

김일수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기술전략그룹장은 “앞으로도 계열 사업은 물론 소셜벤처와 지속적인 협업으로 이해관계자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은희 기자

eh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