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경 “드레스만 800벌 입어, 17년간 몸무게 변화 NO”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아나운서 황수경이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격한다.

21일(오늘)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17년간 국민 MC로 눈도장 찍었던 황수경과 함께 ‘서대문구 밥상’을 찾는다.

17년간 장수 음악회를 진행하면서 ‘드레수경’이라는 별칭을 얻은 그는 “그간 입은 드레스만 800벌이다”라며 “슬림한 드레스 덕에 17년간 몸무게 변화가 없었다”고 한다. 이어 우아함 속에 감춰진 매주 전쟁 같은 다이어트 뒷이야기를 밝힌다. 또한 벼락을 피해 마이크에 휴지를 감싸고 무대에 서야 했던 아찔한 순간도 회상한다.

황수경은 K-본부 9시 뉴스 앵커 자리까지 섭렵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는 오랜 기간 앵커를 하기 위해 다른 아나운서들과의 경쟁에서 고군분투하던 시절의 이야기들부터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한편 직장인 22년 차로 아나운서실 부장까지 승승장구한 그가 굵직한 프로그램을 다 내려놓고 프리랜서로 정글의 세계에 입성한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전한다. 원형탈모와 이명을 부른 프리랜서의 고층까지 허심탄회하게 밝힌다고.

그런가 하면 황수경의 모교, 이대를 방문해 존재감이 강렬했던 그의 대학 시절 이야기도 전한다. 하이힐을 신고 빛의 속도로 계단을 뛰어갔던 황수경의 20대 시절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황수경과 허영만은 오픈 1년 반 만에 입소문을 타고 이대 맛집으로 등극한 연잎 전문점을 찾는다. 주말에는 500그릇까지 나간다는 맛집의 푸짐한 한 상으로 식객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대학 교수님들이 홀딱 반했다는 4종 연잎 정식에 된장찌개 포함 반찬만 13종이라고.

아나운서 황수경과 함께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서대문구 편은 21일(오늘) 오후 8시 방송된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