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치매 초기발견 가능" 피플바이오, 혈액검사 연구발표에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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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알츠하이머 진단키트 업체 피플바이오의 주가가 강세다.
피플바이오에 따르면 연구결과 초기 알츠하이머병 병리과정에서 일어나는 뇌 손상이 혈액 내 베타아밀로이드의 올리고머화(고분자 화합물) 정도와 상관관계가 있음을 증명했다.
피플바이오 관계자는 "알츠온(AlzOn) 혈액검사가 뇌의 베타아밀로이드 침착보다도 선행해 알츠하이머 초기 병리를 반영함을 보여준 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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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11시15분 기준 피플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3.57%(310원) 오른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피플바이오는 이날 "정상인의 혈액 내 알츠온 수치 변화가 뇌의 베타아밀로이드 병리를 반영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알츠온은 혈액 검사로 알츠하이머병을 조기 진단하는 제품, 베타아밀로이드는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서 발견되는 단백질 찌꺼기를 의미한다.
해당 연구는 여의도성모병원 임현국 교수 연구팀이 정상인지 노인 5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베타아밀로이드양성자단층촬영(아밀로이드PET) 결과, MRI상 뇌의 백질 변화, 혈액 내 알츠온 검사 수치 등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내용을 담았다. 알츠하이머병 예방 저널(The Journal of Prevention of Alzheimer's Disease 2023) 최신호에 게재되기도 했다.
피플바이오에 따르면 연구결과 초기 알츠하이머병 병리과정에서 일어나는 뇌 손상이 혈액 내 베타아밀로이드의 올리고머화(고분자 화합물) 정도와 상관관계가 있음을 증명했다. 혈액 내 베타아밀로이드 올리고머화 경향이 높은 사람들의 뇌에 손상이 있었으며 이 경우 알츠하이머병의 초기 단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피플바이오 관계자는 "알츠온(AlzOn) 혈액검사가 뇌의 베타아밀로이드 침착보다도 선행해 알츠하이머 초기 병리를 반영함을 보여준 셈"이라고 설명했다.
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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