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日총리 관저서 오염수 방류 지지 시위"

윤종진 2023. 7. 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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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엄마부대의 주옥순 대표 등이 일본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지지 집회를 가졌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주 대표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관저 앞에서 지난 19일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계획을 지지하는 시위를 했다고 20일 보도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의원 10명으로 구성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국회의원단'은 지난 10일 기시다 총리 관저 앞에서 방류 반대 집회를 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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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산케이신문은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지난 19일 일본 도쿄의 기시다 총리 관저 앞에서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바다 방류를 지지하는 집회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산케이신문

보수단체 엄마부대의 주옥순 대표 등이 일본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지지 집회를 가졌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주 대표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관저 앞에서 지난 19일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계획을 지지하는 시위를 했다고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씨는 지난 19일 한국인 약 30명과 함께 총리 관저 앞에서 연 집회에서 “방류에 반대하는 세력은 한국 내 일부에 불과하다”며 “처리수에는 문제가 없고 더 위험한 것은 북한의 핵”이라고 주장했다.

또 “한국의 국회 의원들이 일본에 와 심한 짓을 해 미안하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의원 10명으로 구성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국회의원단’은 지난 10일 기시다 총리 관저 앞에서 방류 반대 집회를 연 바 있다.

주옥순 대표는 그동안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활동 등으로 국내외에서 적잖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작년에는 독일 베를린 소녀상 앞에서 “소녀상을 철거하라”며 원정 시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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