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이번엔 파워퍼프걸로 차트 도배할까

김현식 2023. 7. 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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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음원퀸' 뉴진스(NewJeans·민지, 하니, 다니엘, 혜린, 혜인)가 21일 2번째 미니앨범 '겟 업'(Get Up)으로 컴백해 차트 최상위권 점령을 노린다.

지난해 8월 데뷔한 뉴진스는 미니앨범 1장과 싱글 1장만으로 단숨에 음원 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팀으로 자리 잡았다.

각 멤버의 개성을 살린 '뉴진스 버전 파워퍼프걸'은 뮤직비디오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의 커버 이미지에도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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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새 미니앨범 '겟 업' 발매
뉴진스 ‘겟 업’ 커버(사진=어도어)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차세대 음원퀸’ 뉴진스(NewJeans·민지, 하니, 다니엘, 혜린, 혜인)가 21일 2번째 미니앨범 ‘겟 업’(Get Up)으로 컴백해 차트 최상위권 점령을 노린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앨범 전곡 음원을 발매한다.

지난해 8월 데뷔한 뉴진스는 미니앨범 1장과 싱글 1장만으로 단숨에 음원 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팀으로 자리 잡았다. 써클차트가 최근 발표한 올상반기 디지털 종합차트 1, 2, 3위 곡이 모두 이들의 곡이다. 올해 1월 발표한 싱글에 담은 ‘디토’(Ditto)와 ‘OMG’가 각각 1위와 2위를 했고 지난해 8월 발매한 미니앨범에 수록한 ‘하입 보이’(Hype boy)가 3위에 오르며 식지 않은 인기를 자랑했다.

이 가운데 발매하는 새 앨범에는 6개의 트랙을 실었다. 뉴진스는 수록곡 중 ‘ETA’, ‘슈퍼 샤이’(Super Shy), ‘쿨 위드 유’(Cool With You) 등 3곡을 ‘트리플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활동한다. 수록곡 중 ‘뉴진스’는 프롤로그 트랙, ‘겟 업’은 인터루드 트랙, ‘에이셉’(ASAP)은 에필로그 트랙으로 알려졌다. 하이브 레이블인 소속사 어도어는 “UK 개러지, 저지 클럽, 펑크, 하우스, R&B, 유로 팝 등 다양한 장르에 뉴진스만의 세련된 감성을 입혔다”고 앨범을 소개했다.

데뷔 당시 총 8편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펼쳐 K팝 팬들을 놀라게 한 뉴진스는 이번에도 물량공세를 펼친다. 이들은 새 앨범에 수록한 전곡의 뮤직비디오를 모두 제작했다. 소속사는 “각 트랙 정서를 감각적으로 구현했다. 만반의 준비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미 ‘뉴진스’, ‘슈퍼 샤이’, ‘쿨 위드 유’ 등 3편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중 ‘뉴진스’ 뮤직비디오는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카툰 네트워크 ‘파워퍼프 걸’과의 협업으로 화제가 됐다. ‘쿨 위드 유’ 뮤직비디오는 배우 겸 모델 정호연이 주연을 맡고 홍콩 출신 글로벌 스타 양조위가 ‘노 개런티’로 특별 출연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

뉴진스(사진=어도어)
첫 미니앨범 ‘뉴진스’ 커버(사진=어도어)
싱글 ‘디토’ 커버(사진=어도어)
각 멤버의 개성을 살린 ‘뉴진스 버전 파워퍼프걸’은 뮤직비디오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의 커버 이미지에도 쓰였다. 그간 귀여운 토끼 캐릭터를 내세운 커버 이미지로 차트 최상위권을 도배했던 뉴진스가 이번엔 ‘파워퍼프걸’ 캐릭터를 앞세운 커버 이미지로 차트에서 ‘줄 세우기’를 연출할지 관심이다. 이미 음원까지 선공개한 ‘슈퍼 샤이’는 멜론을 비롯한 주요 차트 정상에 안책해 있다.

음반 분야에서 써낼 기록 또한 주목된다.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이번 앨범 선주문량은 172만여만장으로 집계됐다. 전작인 ‘OMG’ 선주문량과 누적판매량은 각각 80만여만장과 157만여장이다. 이미 자체 최고 선주문량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누적 판매량 또한 최고 수치를 찍을지 주목된다. 소속사는 “나날이 강력해지는 글로벌 팬덤과 주류 팝 시장에서 높아진 뉴진스의 위상을 고려하면 단일 음반 판매량 200만장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뉴진스는 전작들을 낼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컴백 당일 언론 쇼케이스나 간담회는 진행하지 않는다. 이들은 대신 이날 소속사를 통해 낸 보도자료로 컴백 소감을 전하며 “성장을 통한 색다른 음악이 이번 앨범의 가장 큰 새로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뉴진스는 “‘겟 업’에 담긴 저희의 모습들을 많은 분이 재미있게 봐주시고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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