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산업 “前 대표 구속 맞다”

“횡령 혐의액 195억 수준, 확정된 사실 없다”

백광산업은 지난 17일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김모 전 대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20일 구속영장이 발부됐음을 확인했다"며 "구속영장청구서상 횡령으로 기재된 금액은 약 195억원(자기자본 대비 약 9.32%)"이라고 21일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관련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본건 혐의와 관련해 현재까지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설명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