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할리웃] 빵아저씨 화났다…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고발 "공동재산 멋대로 처분"

백지은 2023. 7. 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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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전처 안젤리나 졸리를 맹비난했다.

데일리 메일 등 현지 언론은 20일(현지시각) 브래드 피트가 "안젤리나 졸리가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에 있는 포도밭과 와이너리를 적대적으로 인수하려 했다"며 졸리를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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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전처 안젤리나 졸리를 맹비난했다.

데일리 메일 등 현지 언론은 20일(현지시각) 브래드 피트가 "안젤리나 졸리가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에 있는 포도밭과 와이너리를 적대적으로 인수하려 했다"며 졸리를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법원 문서에 따르면 졸리와 그가 소유하고 있는 투자회사 누벨은 피트의 동이 없이는 공동 소유인 개인 가정용 주택과 와인 사업을 정리하지 않을 의무를 어기고 러시아 과도 정치 세력에게 포도밭 등을 매각했고 그 이후로도 적대적인 사업 인수를 시도했다.

이와 관련 졸리 측은 피트의 주장은 악의적인 허위사실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피트와 졸리는 2008년 해당 포도밭과 와인 사업 지분을 매수했다. 2014년 8월에는 이 포도밭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피트와 졸리는 2004년 영화 '미�읖� 앤 미세스 스미스' 촬영을 함께 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 10여년간 공개 열애를 하다 2014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여섯 자녀를 두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는 듯 했지만 25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고 2019년 정식으로 이혼했다.

이후 피트와 졸리는 자녀들의 양육권을 두고 팽팽하게 대립해왔다. 졸리는 피트가 2016년 가족 전용기에서 자신과 아이들에게 가정폭력을 가했다고 주장했으나 FBI 조사 결과 폭행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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