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CJ CGV, '반기 흑자' 달성에 강세 … "코로나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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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가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강세다.
지난 20일 CJ CGV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28억원 늘어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1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 162억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CGV가 반기 흑자를 기록한 것은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하기 이전인 2019년 상반기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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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8분 CJ CGV는 전 거래일 대비 1060원(10.88%) 오른 1만800원에 거래된다.
지난 20일 CJ CGV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28억원 늘어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953억원으로 46.8% 늘었다.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1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 162억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17억원으로 26.1% 증가했다.
CJ CGV는 '범죄도시3'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의 흥행에 힘입어 극장 관객이 늘었고 매점 매출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CGV가 반기 흑자를 기록한 것은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하기 이전인 2019년 상반기 이후 처음이다.
지역별 지난 2분기 매출은 국내 매출이 1968억원, 영업이익은 93억원이다. 중국 매출은 69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8.7% 늘었고, 영업손실은 221억원 개선한 62억원을 기록했다.
베트남은 523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지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92% 수준까지 회복된 59억원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매출은 290억원, 영업이익 58억원으로 흑자를 유지했다. 튀르키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6.7% 늘어난 258억원이다. 다만 17억원의 영업손실이 나타났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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