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제명 권고 유감…윤리특위에서 더 충실히 소명할 것”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 적용됐는지 의문”

김남국 무소속 의원(자료사진). [연합]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어제(20일)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제명 권고에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이 형평에 맞게 적용된 것인지 의문스럽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전날 윤리자문위는 총 일곱 차례 회의를 진행한 끝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김 의원에 대한 제명 권고를 전달하기로 결론내렸다. 김 의원은 이 같은 결정에 공개적으로 반발하며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유재풍 윤리자문위원장은 “위믹스뿐 아니라 다른 암호화폐 거래도 다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이 거짓 소명을 했다기보다는 전체적으로 소명이 부족했다”고 결정 배경을 밝힌 바 있다.

김남국 의원은 “향후 남아 있는 윤리특별위원회 절차에 적극 임하겠다”며 “더 충분히 설명하고 더 충실히 소명하겠다.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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