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수해 책임회피 급급‥'관재' 진상 밝혀야"

박윤수 yoon@mbc.co.kr 2023. 7. 21. 1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번 수해 피해에 대해 "같은 재난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수해 과정에서 나타난 '관재'의 진상을 밝히고 그 책임을 엄히 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금 SNS에 '무정부 상태'라는 해시태그가 유행할 정도로, 수해 대응 과정에서 정부 여당이 보여준 무능과 무책임에 국민의 고통과 절망, 분노가 매우 크다"며 "그런데도 이 정부는 뼈저린 반성보다 책임 회피와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번 수해 피해에 대해 "같은 재난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수해 과정에서 나타난 '관재'의 진상을 밝히고 그 책임을 엄히 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심의 둑이 무너지기 일보 직전이라는 사실을 대통령과 정부 여당은 겸허하게, 엄중하게 받아들이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지금 SNS에 '무정부 상태'라는 해시태그가 유행할 정도로, 수해 대응 과정에서 정부 여당이 보여준 무능과 무책임에 국민의 고통과 절망, 분노가 매우 크다"며 "그런데도 이 정부는 뼈저린 반성보다 책임 회피와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특히 오송 궁평 2지하차도 참사를 언급하며 "김영환 충북지사가 '일찍 갔어도 바뀔 것은 없었다, 1~2명의 사상자가 있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면서 "해외 순방 중 서울로 가도 상황을 바꿀 수 없다던 대통령실 발언과 똑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는 '공직자로서 최소한의 자격도, 양심도, 책임감도 없는 모습'이라는 국민의 질타를 뼈아프게 받아들이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6094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