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미션7' 꺾고 1위...日 애니 '명탐정 코난' 흥행 돌풍 이유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이하 '명탐정 코난')이 개봉 첫날 톰 크루즈 주연의 할리우드 액션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미션 임파서블7')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은 이날 하루만 11만 7,936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이하 '명탐정 코난')이 개봉 첫날 톰 크루즈 주연의 할리우드 액션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미션 임파서블7')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은 이날 하루만 11만 7,936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12일 개봉 이후 8일 연속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켜온 '미션 임파서블7'은 2위로 밀려났다.
'명탐점 코난'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이번 작품의 개봉일 관객 수는 국내 개봉한 '명탐정 코난' 시리즈 가운데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의 이 같은 흥행 돌풍의 이유는 무엇일까?
이번 작품은 '명탐정 코난'의 26번째 극장판으로, 원작 애니메이션은 27년 동안 이어지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해 왔다. 이처럼 오랜 기간 이어진 시리즈인 만큼 새 영화에 열광하는 팬들도 많은 상황. 특히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에서는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력한 악당인 '검은 조직'이 7년 만에 등장한다는 점 역시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CGV의 경우 이례적으로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을 상영하는 전 극장에서 관객들에게 렌티큘러 카드를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 씨네Q 등의 멀티플렉스 극장들도 일부 지점에서 같은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덕분에 온라인상에서는 9종의 카드를 모두 모으기 위해 작품을 'n차 관람' 했다는 이들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CGV는 감독과 성우의 인터뷰가 포함된 팸플렛과 엽서 북을 비롯해 포스터, 스티커, 배지, 퍼즐 등 다양한 굿즈를 출시했으며, 메가박스 또한 마그넷이 포함된 콤보 상품을 내놓으며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은 앞서 지난 4월 일본 개봉 당시에도 현지에서 흥행 수입 131억 엔(한화 약 1,195억 원)을 기록하고 92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국내에서도 개봉 첫날 할리우드 대형 블록버스터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만큼, '명탐정 코난'이 세울 흥행 기록에도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초구 초교 동료 교사 "학부모 엄청나게 전화...소름 끼쳤다고"
- 복권방 업주, 자기 가게서 로또 대량 구매 후 대금 안 내
- 세 번째 생일 맞은 푸바오..."대나무 케이크 너무 좋아요" [앵커리포트]
- 14년 만에 사라지는 '여성주차장'...오세훈이 밝힌 입장 [Y녹취록]
- '완치 불가능한 성병' 알고도 일부러 옮긴 남성 징역형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피해자 탄원서도 소용 없다" 양형요소마저 뛰어넘는 김호중의 만행 [Y녹취록]
- 여자 화장실 몰래 촬영하던 20대 남성 덜미...피해자가 현장서 붙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