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캠프 전 데이비스와 연장계약 예상

이재승 2023. 7. 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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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전력의 핵심과 장기간 함께 할 예정이다.

 『ESPN』의 데이브 맥메너민 기자는 레이커스가 'The Brow' 앤써니 데이비스(포워드-센터, 208cm, 115kg)와 이번 오프시즌에 연장계약을 맺을 것이라 전망했다.

 이미 지난 6월에도 『TNT』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가 레이커스가 데이비스와 연장계약에 접근할 것이라 알리기도 했다.

이에 레이커스는 가능하다면 데이비스와 다음 시즌 전에 연장계약을 맺고 전력의 근간을 유지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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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전력의 핵심과 장기간 함께 할 예정이다.
 

『ESPN』의 데이브 맥메너민 기자는 레이커스가 ‘The Brow’ 앤써니 데이비스(포워드-센터, 208cm, 115kg)와 이번 오프시즌에 연장계약을 맺을 것이라 전망했다.
 

이미 지난 6월에도 『TNT』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가 레이커스가 데이비스와 연장계약에 접근할 것이라 알리기도 했다. 양 측이 긍정적인 만큼,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에 앞서 연장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스의 계약은 최대 2024-2025 시즌에 만료된다. 그러나 계약 마지막 해가 선수옵션으로 분류되어 있어, 그는 다음 시즌 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도 있다. 이에 레이커스는 가능하다면 데이비스와 다음 시즌 전에 연장계약을 맺고 전력의 근간을 유지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데이비스는 우승 직후인 지난 2020-2021 시즌과 2021-2022 시즌에 부진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리그가 중단됐고, 이후 재개된 시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당시에는 리그 최고 빅맨으로 군림하면서 레이커스가 우승하는데 절대적인 역할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후 꾸준히 전열에서 이탈했다.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전 두 시즌 동안 부진했으나 지난 시즌에 데이비스는 비로소 우승 당시의 모습을 재현했다. 잔부상으로 간헐적으로 자리를 비우긴 했으나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비로소 이름값을 해냈다. 플레이오프에서 기복이 동반되긴 했으나 레이커스가 2020년 이후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는데 크게 일조했다.
 

지난 시즌 그는 56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4분을 소화하며 25.9점(.563 .257 .784) 12.5리바운드 2.6어시스트 1.1스틸 2블록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공헌도가 지난 우승 당시와 엇비슷했으며,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은 이후 두 번째로 시즌 평균 25점 이상을 올렸고, 가장 많은 평균 리바운드를 따냈다.
 

한편, 데이비스는 우승 직후 레이커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 가을에 레이커스는 데이비스에게 계약기간 5년 1억 9,0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계약 당시는 데이비스가 상대적으로 구단 친화적인 계약을 맺었다는 평가였다. 그러나 그가 좀처럼 꾸준히 나서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오는 연장계약 체결의 관건은 계약 규모가 될 것이 유력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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