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폭락에 2차전지주 약세…에코프로 3.3%↓

강수윤 기자 2023. 7. 21.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 9.74% 폭락하면서 금양을 제외한 2차전지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0시29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보다 3만5000원(-3.32%) 하락한 104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비엠도 전일 보다 7000원(1.93%) 떨어진 35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금양 주가는 전일 보다 17000원(15.67%) 급등한 12만52000원으로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사주 100만주 처분 금양 15%대 강세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608.24)보다 12.86포인트(0.49%) 내린 2595.38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23.72)보다 5.45포인트(0.59%) 하락한 918.27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65.6원)보다 1.9원 오른 1267.5원에 개장했다. 2023.07.20.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 9.74% 폭락하면서 금양을 제외한 2차전지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0시29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보다 3만5000원(-3.32%) 하락한 104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비엠도 전일 보다 7000원(1.93%) 떨어진 35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엘앤에프도 전일 보다 1만500원(-4.02%) 내린 26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에코프로 형제 중 유일하게 에코프로에이치엔은 2.55% 상승 중이다.

포스코홀딩스(-0.50%) 포스코퓨처엠(-1.94%)과 포스코DX(-0.32%) 등 2차전지로 주목받는 포스코그룹주도 하락 중이다.

코스피시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전 거래일 보다 2000원(-0.36%) 내린 5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도 전일 대비 7000원(-1.02%) 하락한 6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도 4000원(0.58%) 떨어진 68만10000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금양은 강세를 보이고 있따. 코스닥시장에서 금양 주가는 전일 보다 17000원(15.67%) 급등한 12만52000원으로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지난 17일 하루만에 11% 넘게 뛰어 11만2500원에 거래를 마친 뒤 5일 만에 다시 급등하는 모습이다. 금양은 지난 14일부터 전날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자사주 100만주를 처분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처분가액 총액은 1028억9190만원이다.

이재림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2일 종가 기준 금양의 BM 대비 누적 초과 수익률은 약 75%p로 편입 불발 기준점인 100%p와 괴리가 있다"며 "8월 지수 편입을 예상하지만, 심사 기준일 이전 큰 폭의 주가 반등은 편입 불발로 이어질 수 있음을 염두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