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폭락에 2차전지주 약세…에코프로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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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 9.74% 폭락하면서 금양을 제외한 2차전지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0시29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보다 3만5000원(-3.32%) 하락한 104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비엠도 전일 보다 7000원(1.93%) 떨어진 35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금양 주가는 전일 보다 17000원(15.67%) 급등한 12만52000원으로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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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 9.74% 폭락하면서 금양을 제외한 2차전지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0시29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보다 3만5000원(-3.32%) 하락한 104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비엠도 전일 보다 7000원(1.93%) 떨어진 35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엘앤에프도 전일 보다 1만500원(-4.02%) 내린 26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에코프로 형제 중 유일하게 에코프로에이치엔은 2.55% 상승 중이다.
포스코홀딩스(-0.50%) 포스코퓨처엠(-1.94%)과 포스코DX(-0.32%) 등 2차전지로 주목받는 포스코그룹주도 하락 중이다.
코스피시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전 거래일 보다 2000원(-0.36%) 내린 5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도 전일 대비 7000원(-1.02%) 하락한 6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도 4000원(0.58%) 떨어진 68만10000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금양은 강세를 보이고 있따. 코스닥시장에서 금양 주가는 전일 보다 17000원(15.67%) 급등한 12만52000원으로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지난 17일 하루만에 11% 넘게 뛰어 11만2500원에 거래를 마친 뒤 5일 만에 다시 급등하는 모습이다. 금양은 지난 14일부터 전날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자사주 100만주를 처분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처분가액 총액은 1028억9190만원이다.
이재림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2일 종가 기준 금양의 BM 대비 누적 초과 수익률은 약 75%p로 편입 불발 기준점인 100%p와 괴리가 있다"며 "8월 지수 편입을 예상하지만, 심사 기준일 이전 큰 폭의 주가 반등은 편입 불발로 이어질 수 있음을 염두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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