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한-베트남 MOU 이행 지원 논의…2030년 교역규모 1500억달러 목표

임용우 기자 2023. 7. 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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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6월 체결된 한-베트남 업무협약(MOU) 111건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또 산업부와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베트남 플러스 인 코리아 및 코리아 플러스 인 베트남 MOU'를 체결하고, 양국 간 무역 규모를 확대하기로 협약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내 베트남 산업부역부와 개최할 장관급 회의를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라며 "2030년 무역규모 1500억달러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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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응우옌 홍 지엔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전(현지시간) 하노이 주석궁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보 반 트엉 주석이 지켜보는 가운데 코리아 플러스 및 베트남 플러스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교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6.2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정부가 지난 6월 체결된 한-베트남 업무협약(MOU) 111건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2030년 교역규모 1500억달러 달성이 목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대한상의에서 '한-베트남 업무협약' 킥오프 회의를 열고, 국내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나라와 베트남은 지난달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을 계기로 109건의 MOU와 2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양국 기업들은 방위산업, 원전, 전기차, 에너지 등 분야에 대해 MOU를 맺고, 최근 공급망 위기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등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현재의 무역·투자 위기를 극복하기로 했다.

또 산업부와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베트남 플러스 인 코리아 및 코리아 플러스 인 베트남 MOU'를 체결하고, 양국 간 무역 규모를 확대하기로 협약했다.

산업부는 베트남과의 교역 확대를 통해 양국 기업들의 애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내 베트남 산업부역부와 개최할 장관급 회의를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라며 "2030년 무역규모 1500억달러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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