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단 내 대기오염물질 저감 지원…실시간 측정·컨설팅·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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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대기오염물에 대한 우리 기업 대응 지원을 위한 '산업단지 환경개선 지원센터'를 부산 사하구 소재 신평·장림산업단지에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감시(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산업단지 내 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 측정·분석한 정보를 기업에 신속히 제공해 사업주와 근로자들이 경각심을 갖고 대응방안 마련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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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대기오염물에 대한 우리 기업 대응 지원을 위한 '산업단지 환경개선 지원센터'를 부산 사하구 소재 신평·장림산업단지에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평·장림산업단지에는 석유화학, 섬유, 기계, 전기·전자, 음식료 등 다양한 업종의 제조기업이 입주해 있다. 대다수는 중소·중견기업이다. 지원센터는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감축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감시(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산업단지 내 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 측정·분석한 정보를 기업에 신속히 제공해 사업주와 근로자들이 경각심을 갖고 대응방안 마련을 유도한다. 측정·분석의 데이터베이스(DB)가 쌓이면 대기오염물질의 확산을 예측해 작성하는 오염지도도 연내 공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줄이기 위해 저감설비(집진기, 흡착탑 등) 성능평가, 설비개선 및 실증,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기업의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대응역량을 높이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우석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앞으로 지원센터를 통해 대기오염물질 관련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는 한편 감축활동 지원 대상 사업장을 점차 확대하면서 우리 기업이 환경 문제로 겪는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소 내지 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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