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 33% 부정평가 58%ㅣ한국갤럽

허경진 기자 2023. 7. 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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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가 33%, 부정 평가가 5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21일)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3%로 집계됐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8%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갤럽 조사 기준으로,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모두 지난주 조사 때보다 1%포인트(p)씩 올랐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32%로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이어 국방·안보 6%, 결단력·추진력·뚝심 6%, 노조 대응 4%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 역시 외교가 12%로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이어 경제·민생·물가 9%, 독단적·일방적 8%, 소통 미흡 7%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0%로 집계됐습니다. 정의당은 3%,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32%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100%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4.9%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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