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글로벌 열기…시체스·하와이국제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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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 초청받았다.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는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손꼽히는 행사다.
하와이 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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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오명주기자]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벌써부터 국제 영화제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 초청받았다. 경쟁 부문 '오르비타'(Orbita) 섹션에 이름을 올렸다.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는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손꼽히는 행사다. 브뤼셀 판타스틱영화제, 포르투칼 판타스포르토영화제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한다.
오르비타 섹션은 경쟁 부문으로, 액션, 스릴러, 블랙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영화가 경합을 벌이게 된다. 앞서 '헌트', '공작', '독전' 등이 초청됐다.
스페인 배급사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매려됐다. 관객을 즐겁게 할 뿐 아니라 영화관을 떠나는 관객에게 지워지지 않는 여운을 선사한다"고 호평했다.
하와이 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됐다. '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아'(Spotlight On Korea) 섹션에 이름을 올렸다.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작품들이 주로 초청 상영돼 왔다. '헌트', '엑시트', '기생충' 등이 앞서 초청 상영됐다.
프로그래밍 디렉터 안나 페이지는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의 열연이 빛난다. 신선한 재난 영화로 올해 꼭 봐야 할 한국 영화다"고 극찬했다.
한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다음 달 8월 9일 한국에서 개봉한다.
<사진출처=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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