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플' 함안 강주해바라기 축제 종료…군 인구수만큼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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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은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제11회 강주해바라기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함안군 법수마을에서 열린 축제에는 전국에서 5만9천여명이 다녀갔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앞으로도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 주민 자치형 축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주해바라기 축제는 쇠락해가는 작은 농촌 마을을 살리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2013년부터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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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제11회 강주해바라기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함안군 법수마을에서 열린 축제에는 전국에서 5만9천여명이 다녀갔다. 이는 함안군 전체 인구 6만760명(6월 기준)과 맞먹는다.
지난해 3만1천900명보다 약 1.8 배 증가했다.
강주마을에는 넓은 공간에 해바라기가 모여 있어 시각적으로 아름다움을 더한다.
해바라기는 3만7천㎡ 면적 20만 송이가 심겼다.
군은 호우와 폭염 등 궂은 날씨에도 사진작가, 방문객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올린 현장 사진과 동영상을 접한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축제를 주최한 조철래 위원장은 "방문객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전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해바라기 축제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전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앞으로도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 주민 자치형 축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주해바라기 축제는 쇠락해가는 작은 농촌 마을을 살리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2013년부터 개최했다.
'제1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경관·환경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성공한 주민 자치형 마을 축제의 모범사례로 평가받는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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