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신기술>에이프로젠, 황반변성 치료 ‘다중 항체융합체’ 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이프로젠(대표 이승호)은 황반변성 치료용 '다중 수용체항체 융합체'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융합체는 최소 2가지 이상의 신호단백질(ligand)에 결합하도록 재조합된 수용체들을 제3의 신호단백질에 결합하는 항체에 연결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이프로젠(대표 이승호)은 황반변성 치료용 ‘다중 수용체항체 융합체’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융합체는 최소 2가지 이상의 신호단백질(ligand)에 결합하도록 재조합된 수용체들을 제3의 신호단백질에 결합하는 항체에 연결한다. 이를 통해 최소 3종류 이상의 신호단백질의 기능을 동시에 막도록 고안됐다.
에이프로젠이 시험 중인 망막질환 치료용 후보물질은 4종류다. 이 중 최소 2가지 이상의 물질이 기존 상업화된 치료제보다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주장했다.
개발 중인 망막질환 치료제 물질들은 바이엘(Bayer)의 아일리아가 결합하는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 로슈(Roche)의 바비스모가 결합하는 VEGF 및 엔지오포이에틴-2 뿐만 아니라 제3의 신호단백질까지 제거되도록 고안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물질들은 동물의 망막에서 비정상적인 신생혈관 생성, 혈관의 터짐, 비정상적인 혈관 굴곡 등을 방지하는 부문에서 기존 상업화된 치료제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에이프로젠 측은 “당사의 물질들이 기존 치료제들보다 적은 투여량과 긴 투여주기에서도 우수한 치료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서 없다던 서이초 교사 일기장에 '갑질' 내용 남겼다
- 학생에 폭행 당해도 ‘아동학대’ 신고때문에…“교사 생활지도엔 면책권 부여해야”
- 송지효, 전 소속사 정산금 9억 아직도 못 받아
- “학부모 전화, 소름 끼친다고” 서이초 동료 교사가 폭로한 생전 대화
- 한기범 "두 아들 경계성 자폐 스펙트럼"…아내 "인생 참 힘들다"
- 부하 극단선택 내몬 ‘폭언’ 경찰 간부…법원 “정직 2개월 정당”
- 박준금 "목주름 시술 후기 난리…병원 알려달라고 몇통씩 전화 와”
- 방탄소년단 지민, 라이언 고슬링에게 특별한 기타 선물 받았다
- 직장 상사만 꼰대 아니다…Z세대 “동료도 꼰대”
- 임영웅 팬카페 ‘영웅시대’, 집중호우 피해 지원금 4억 2600여만원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