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부부에게 가스총 겨눈 2인조 강도 잇따라 검거

김선형 2023. 7. 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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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부부를 총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분께 2인조 강도가 경주시 한 편의점 인근에서 태국인 부부에게 가스총을 겨누며 현금 1천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현장에서 달아났던 범인 중 1명은 다음날인 21일 0시 33분께 울산시 남구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 특공대 등에 의해 검거됐다.

경찰은 가스총과 피해 금품을 회수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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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경북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외국인 부부를 총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분께 2인조 강도가 경주시 한 편의점 인근에서 태국인 부부에게 가스총을 겨누며 현금 1천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현장에서 달아났던 범인 중 1명은 다음날인 21일 0시 33분께 울산시 남구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 특공대 등에 의해 검거됐다.

경찰은 붙잡힌 범인이 "가스총을 가진 공범을 경주에서 내려줬다"고 진술함에 따라 CCTV 등으로 실시간 이동 경로를 분석, 또 다른 공범에게도 곧이어 수갑을 채웠다.

경찰은 가스총과 피해 금품을 회수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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