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투타' 맞대결 보인다...최지만, 오타니 상대 '첫 안타' 노린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한일 투타 맞대결이 보인다.

오는 22일(한국 시각)부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LA 에인절스 간 3연전이 펼쳐진다.

피츠버그는 후반기 대반전을 노리고 있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1승 5패로 쉽지 않은 모양새다. 피츠버그가 이번 LA 에인절스와의 시리즈에서 후반기 반등을 위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지만의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LA 에인절스 원정길에 오른다.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돌아온 최지만은 복귀 후 23타수 6안타 6타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직전 클리블랜드와의 3차전에서는 좌투수 상대로 적시타를 뽑아내는 등 팀의 연패를 끊어내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

최지만이 22일 경기에 출전하게 될 경우, 오타니와 한일 투타 맞대결이 성사된다.

탬파베이 시절 최지만은 MLB 통산 오타니 상대로 3타수 2삼진만 기록했을 뿐 안타는 없다. 건강하게 돌아온 최지만이 '아메리칸리그 MVP 0순위' 오타니 쇼헤이를 상대로 호쾌한 스윙을 선보이며 해적 군단의 연승 행진을 견인할 수 있을까.

한편, 연패 중인 '투수' 오타니 쇼헤이는 메이저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해적 군단을 상대한다.

20일 기준 '타자' 오타니는홈런(35개), 3루타(7개), OPS(1.075) 부문에서 MLB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리며, 극강의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다만 '투수' 오타니는 7월 들어 아직까지 승수가 없다.

직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선발 등판했던 오타니는 전반기 휴스턴을 상대로 두 번의 패배가 있었기에 절치부심으로 마운드에 올랐지만 5이닝 동안 5실점을 하며 패전을 면치 못했다.

후반기 두 번째 선발 등판을 앞둔 오타니가 피츠버그를 상대로 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본격적인 순위 경쟁과 함께 류현진, 김하성, 최지만 등 코리안리거의 활약이 기대될 2023 메이저리그 주요 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스포티비 온(SPOTV ON) 채널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로 만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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