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 안되게 '…14명 거주 군산 '죽도' 생활인프라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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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옥도면에 있는 죽도의 생활 인프라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무인화의 위기에 처한 섬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과거 죽도는 삼치 파시(바다 위에서 열리는 생선 시장)가 열릴 정도로 많은 주민이 거주했던 섬이었으나 접안시설, 생활용수 부족 등으로 상주 주민이 점점 줄어들어 현재 14명만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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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옥도면에 있는 죽도의 생활 인프라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무인화의 위기에 처한 섬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과거 죽도는 삼치 파시(바다 위에서 열리는 생선 시장)가 열릴 정도로 많은 주민이 거주했던 섬이었으나 접안시설, 생활용수 부족 등으로 상주 주민이 점점 줄어들어 현재 14명만이 살고 있다.
시는 이 섬의 인구소멸을 막기 위해 올해부터 3년간 9억원을 들여 '작은 섬 공도(空島) 방지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주민에게 가장 필요한 수도시설을 정비해 부족한 생활용수 문제를 해결하고 접안 및 호안 시설도 연차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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