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소유 않겠다던 머스크, 회사 자금으로 ‘유리집’ 건축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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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회사 자금으로 자택을 건축하고 있다는 논란에 빠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온라인 금융매체인 벤징가는 머스크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테슬라의 기가팩토리 인근에 집을 짓고 있으며 회사 이사회에서 공금 남용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횄다.
벤징가는 머스크가 과거에 자택을 소유하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다며 유리집 건축 소식은 놀랍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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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회사 자금으로 자택을 건축하고 있다는 논란에 빠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온라인 금융매체인 벤징가는 머스크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테슬라의 기가팩토리 인근에 집을 짓고 있으며 회사 이사회에서 공금 남용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횄다.
테슬라 직원들 사이에 ‘프로젝트 42’로 알려진 주택 신축은 지난 1년간 외부에 크게 알려지지 않아 궁금증을 유발해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머스크가 유리집을 짓고 있으며 특수 유리 수천만달러 어치가 사용되면서 테슬라 직원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벤징가는 머스크가 과거에 자택을 소유하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다며 유리집 건축 소식은 놀랍다고 전했다.
지난 2020년 5월 머스크는 트위터에 거의 모든 소유물을 매각할 의향이 있으며 “집은 소유하지 않을 것”이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머스크는 테슬라의 엔지니어 부문이 밀집한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데 주로 친구 집의 빈 방에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가용 전용기를 자주 이용하는 것 외에는 요트를 소유하지 않고 화려한 휴가를 가지 않는 등 비교적 검소한 생활을 해왔다고 벤징가는 전했다.
20일 기준으로 머스크의 보유 자산은 2550억달러(약 327조원)으로 세계 갑부 순위 1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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