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벤제마와 붙는다…정우영, 사우디 알칼리즈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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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정우영(34)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진출한다.
사우디 프로축구 알칼라즈 구단은 20일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정우영과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차기 시즌 정우영이 뛸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는 최근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스타플레이어를 대거 영입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주 포지션이 수비형 미드필더인 정우영은 알칼리즈 3선에서 호날두와 벤제마, 피르미누 등 세계적인 공격수를 차기 시즌 상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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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정우영(34)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진출한다.
사우디 프로축구 알칼라즈 구단은 20일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정우영과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18년 카타르 프로축구 알사드에 입단한 정우영은 올여름 계약이 만료, 차기 행선지를 물색 중이었다. 지난 시즌 알칼리즈는 사우디 1부 리그에서 16개 팀 가운데 14위를 기록했다.
정우영은 2011년 프로 데뷔부터 외국에서 시작했다. J리그 교토 상가에서 프로 커리어 첫발을 뗐고 이후 비셀 고베, 주빌로 이와타(이상 일본) 충청 리판(중국) 알사드에서 뛰었다.
이번 여름 K리그 입단 가능성도 거론됐으나 결과적으로 해외에서 커리어를 이어 가게 됐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과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까지 2회 연속 한국 월드컵 대표팀 멤버로 활약한 정우영은 A매치 통산 72경기에 나선 베테랑 미드필더다.
차기 시즌 정우영이 뛸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는 최근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스타플레이어를 대거 영입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월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알나스르 입단을 시작으로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이상 알이티하드) 칼리두 쿨리발리,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이상 알힐랄) 호베르투 피르미누(알아흘리) 등 포지션을 불문하고 수많은 유명 선수가 사우디행을 확정했다.
주 포지션이 수비형 미드필더인 정우영은 알칼리즈 3선에서 호날두와 벤제마, 피르미누 등 세계적인 공격수를 차기 시즌 상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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