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경쟁 안 끝났다…올슨 31·32호포 폭발, 오타니와 3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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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춤했던 맷 올슨(29·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연타석 홈런을 폭발하며 홈런왕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올슨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 2득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애틀랜타는 올슨의 멀티 홈런과 오스틴 라일리의 역전 홈런을 앞세워 애리조나를 7-5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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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최근 주춤했던 맷 올슨(29·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연타석 홈런을 폭발하며 홈런왕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올슨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 2득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홈런을 날렸던 올슨은 이후 4경기에서 침묵했다. 하지만 이날 멀티 홈런을 쏘아 올리며 페이스를 재차 끌어올렸다.
시즌 32홈런을 기록한 올슨은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넘으려 한다. 올슨은 2021시즌에 39홈런으로 커리어하이 기록을 세웠다.
올슨은 메이저리그 전체 최다 홈런 기록도 노리고 있다. 올슨이 시즌 31, 32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35홈런을 때려낸 선두 오타니 쇼헤이를 압박했다. 이날 경기가 없었던 오타니는 휴식을 가졌다.
2회와 4회 선두타자로 출격한 올슨은 각각 스트라이크 낫아웃 삼진,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팀이 1-4로 끌려가던 7회 올슨은 무사 3루에서 애리조나 선발 잭 갤런의 직구를 통타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추격의 투런 아치를 그렸다.
올슨은 마지막 타격에서 쐐기를 박았다. 6-5로 역전에 성공한 애틀랜타는 8회 2사에서 올슨이 우월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애틀랜타는 올슨의 멀티 홈런과 오스틴 라일리의 역전 홈런을 앞세워 애리조나를 7-5로 제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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