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대신 손바닥으로 결제”… 아마존, 500개 홀푸드 매장에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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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손바닥을 갖다 대면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미국 전역의 홀푸드 매장에 확대 적용한다.
20일(현지 시각) CNN에 따르면 아마존은 올해 말까지 손바닥 인식 결제 시스템 '아마존 원'을 500개 이상의 홀푸드 매장에 도입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아마존 원은 쇼핑객들이 매장을 나오면서 스캔 장치에 손바닥을 올려놓으면 구매한 물건 계산을 자동으로 할 수 있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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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손바닥을 갖다 대면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미국 전역의 홀푸드 매장에 확대 적용한다. 홀푸드는 미국 최대 식료품 체인으로 아마존이 지난 2017년에 인수했다.
20일(현지 시각) CNN에 따르면 아마존은 올해 말까지 손바닥 인식 결제 시스템 ‘아마존 원’을 500개 이상의 홀푸드 매장에 도입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아마존 원은 쇼핑객들이 매장을 나오면서 스캔 장치에 손바닥을 올려놓으면 구매한 물건 계산을 자동으로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아마존 원 사용을 원하는 고객은 미리 저장된 신용카드나 직불카드와 본인의 손바닥 정보를 연동시켜야 한다. 아마존은 2020년 아마존 원을 출시한 이후 200개 이상의 홀푸드 매장에 적용해 왔다. 허드슨 공항, 제과점 체인인 파네라 브레드, 일부 스포츠 경기장도 아마존 원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일부 개인정보보호 전문가는 아마존 원이 생체 인식 정보를 공유한다며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지난 2021년 3월, 미국 상원의원 3명은 아마존이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방법 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당시 아마존은 “고객의 손바닥 데이터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 웹 서비스’에 보호된다”며 “타사와 손바닥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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