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산업 "김 전 대표 횡령 혐의액 195억…조사 적극 협조 중" [주목 e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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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펑 제조사 백광산업의 최대주주인 김성훈 전 대표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백광산업은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 사실을 확인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날 백광산업은 "김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지난 20일 발부됐음을 확인했다"며 "구속영장청구서상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으로 기재된 금액은 약 195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9.32% 수준"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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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펑 제조사 백광산업의 최대주주인 김성훈 전 대표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백광산업은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 사실을 확인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날 백광산업은 "김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지난 20일 발부됐음을 확인했다"며 "구속영장청구서상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으로 기재된 금액은 약 195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9.32% 수준"이라고 했다.
이어서 "당사는 관련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해당 혐의와 관련해 현재까지 확정된 사실은 없다"며 "향후 이 사항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이나 1개월 이내에 재공시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일 서울중앙지법은 김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후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면서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전 대표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백광산업의 회삿돈 약 200억원을 자신과 가족의 신용카드 사용대금이나 세금 납부 용도로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를 받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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