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이강인과 동행 ‘PSG 잔류 선언’…“팬 애정 없어도 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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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무수한 이적설이 나돌던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잔류한다.
네이마르는 20일(현지시간) 브라질의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새 시즌에도 PSG에서 뛴다. 나는 PSG와 계약된 상태이고, 어느 곳에서도 영입 제의는 없었다"면서 "팬들의 사랑이 없더라도 PSG에 잔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PSG로 이적한 뒤 매 시즌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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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무수한 이적설이 나돌던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잔류한다.
네이마르는 20일(현지시간) 브라질의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새 시즌에도 PSG에서 뛴다. 나는 PSG와 계약된 상태이고, 어느 곳에서도 영입 제의는 없었다"면서 "팬들의 사랑이 없더라도 PSG에 잔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23시즌이 끝난 뒤 팀을 떠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자신이 직접 거취를 밝히면서 잡음은 사라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네이마르는 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이강인과 PSG의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PSG로 이적한 뒤 매 시즌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 네이마르를 앞세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렸던 PSG도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고액 연봉자이면서도 계속 부상을 당하는 네이마르의 모습에 일부 팬들은 그의 자택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등 곱지 않은 시선에 시달렸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 역시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네이마르는 PSG 선수로 활약할 것"이라면서 "네이마르는 PSG와 2027년까지 계약을 맺은 상황이기에 잔류, 팀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레퀴프는 "네이마르 역시 PSG에서 계속 뛰고 싶을 것"이라며 "최근 파리에서 네이마르의 둘째 아이가 태어났다. 또한 그는 PSG에서 받는 연봉 2500만유로(약 355억원)에 버금가는 대우를 받기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또한 과거 바르셀로나 시절 자신을 지도했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부임도 네이마르 잔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월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은 네이마르는 약 4개월 동안 재활과 회복에 집중한 뒤 PSG의 프리 시즌에 합류, 새 시즌을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한편 PSG는 2022-23시즌이 끝나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작별했다. 이어 킬리언 음바페도 떠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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