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뎁, 산자부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 선정 "중남미·동남아 진출 추진"

이노뎁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월드클래스플러스사업을 통해 지원하는 월드클래스 후보기업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망 중견기업의 새로운 기술과 제품 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방면의 전략을 함께 제시하고, 이를 지원하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술력, 수출경쟁력, 안정성 등 기업 전반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이노뎁은 '안전하고 스마트한 현실을 만드는 세계 최고의 보안기술 기업'을 주제로 2027년까지 향후 5년간의 성장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글로벌 진출을 위해 해외 주요 경쟁사의 동향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연구개발계획을 제안했다.
이노뎁은 사업 지원기간인 2025년까지 △영상 전송 및 저장 고속 처리 기술 △영상 및 센서 데이터의 복합 AI 분석 기술 △MLOps 학습 프레임워크 △복합 이벤트 자동 정의, 감지 및 대응 엔진 개발을 통해 글로벌 물리보안 시장의 핵심인 오픈플랫폼, 통합플랫폼(USP)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2008년 설립된 이노뎁은 융합보안플랫폼과 도시통합플랫폼 구축의 선도기업이다. 영상 분석 및 빅데이터 처리 분야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고객의 다양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있다.
또 이노뎁은 지난 수년간 중남미 및 동남아 공공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 전략을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확장성과 유연성을 가진 제품을 통해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은 물리보안 기술에 대한 높은 수요에 비해 시장 발전이 더딘 지역으로, 국내에서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우수한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노뎁의 USP가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이 핵심인만큼 현지 환경에 특화된 AI 기술 확보를 위해 현재 중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영상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관제 시설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해당 국가의 현지 기업,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해당 국가의 조달 시장 진출도 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국가의 CCTV/영상 저장 처리 서버 등과 같은 관제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를 현대화 시켜주는 것을 사업의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의 지정으로 시너지를 통해 이런 해외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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