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측근 “2021년에 학폭 관련 뉴질랜드 소송 고려, 12억 명확한 금액 아냐”

박수인 2023. 7. 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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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병규가 학교 폭력 의혹을 풀기 위해 뉴질랜드 소송을 고려했으나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7월 21일 텐아시아는 "조병규가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진 후 뉴질랜드에서 민사 소송을 진행하려 했으나 최종적으로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뉴질랜드 변호사를 선임해 최종 반결까지 받을 경우 예상되는 비용은 약 6억 원이며 피의자도 6억 원 가량을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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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조병규가 학교 폭력 의혹을 풀기 위해 뉴질랜드 소송을 고려했으나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7월 21일 텐아시아는 "조병규가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진 후 뉴질랜드에서 민사 소송을 진행하려 했으나 최종적으로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뉴질랜드 변호사를 선임해 최종 반결까지 받을 경우 예상되는 비용은 약 6억 원이며 피의자도 6억 원 가량을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조병규의 측근은 "조병규가 뉴질랜드에서의 소송을 알아본 것은 2021년 일이다. 당시 한국에서의 형사고소도 진행 중이었다. 최종 판결까지 받을 경우 예상 비용은 약 12억 원이라고 보도됐으나 이는 명확한 금액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조병규는 2021년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진 당시 폭로자를 형사 고소했으나 폭로자는 뉴질랜드에 거주 중이라는 이유로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조병규가 직접 뉴질랜드에서의 민사 소송을 알아보게 됐다.

당시 학교 폭력 의혹으로 인해 tvN 드라마 '어사조이뎐', KBS 2TV 예능' 컴백홈' 등에서 하차한 조병규는 개인 SNS를 통해 "아닌 걸 대체 어떻게 증명해야 하는 건가. 이미 10년의 커리어는 무너졌고 진행하기로 한 작품 모두 보류했다. 손해를 본 금액. 이루 말할 수 없다. 정신적 피해? 폭로 글이 터진 이후 집 밖을 나갈 때도 바닥만 보고 몇 주간 잠이 뭔지 모르고 살았다"며 억울함을 표한 바 있다.

한편 조병규는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첫방송을 앞두고 21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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