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잘 팔리네…獨폭스바겐그룹, 상반기 전기차 실적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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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올 상반기 전기차 인도량이 전년 대비 절반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이 올 상반기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한 전기차 규모는 32만16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폭스바겐 승용차 브랜드의 경우 6월까지 16만4800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는데, 이는 그룹 전체 전기차 인도량의 절반을 약간 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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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올 상반기 전기차 인도량이 전년 대비 절반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이 올 상반기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한 전기차 규모는 32만16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전체 차량 인도량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5.6%에서 7.4%로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 시장에서 작년 보다 68% 증가한 21만7100대를 인도했다. 미국의 전기차 인도량도 2만9800대로 76% 늘었다. 중국의 경우 특히 경쟁이 치열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6만2400대를 팔아 감소율이 2% 수준에 그쳤다.
폭스바겐 승용차 브랜드의 경우 6월까지 16만4800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는데, 이는 그룹 전체 전기차 인도량의 절반을 약간 넘는 수치다. 이어 아우디 7만5600대(24%), 스코다 3만1300대(10%), 세아트·쿠프라 1만8900대(6%), 포르쉐 1만8000대(6%), 폭스바겐 상용차 1만2300대(4%) 순이었다.
차종별로 보면 폭스바겐 ID.4와 ID.5의 합산 판매량이 10만1200대에 달했다. 2위는 ID.3(4만9800대), 3위는 Q4 e-트론(4만8000대)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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