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벨링엄+18세 귈러, 20세 이하 레알 초신성 AC 밀란 상대 출격

김원익 MK스포츠 기자(one.2@maekyung.com) 2023. 7. 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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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20세 이하 초신성들이 AC밀란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심사다.

2003년생 주드 벨링엄(20)과 2005년생 아르다 귈러(18)를 품은 레알마드리드가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AC밀란과 맞붙는다.

이들이 맞붙는 '사커 챔피언스 투어(SOCCER CHAMPIONS TOUR)' 레알과 AC밀란 외 바르셀로나, 아스날, 맨유, 유벤투스까지 6개 팀이 펼치는 프리시즌 8경기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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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20세 이하 초신성들이 AC밀란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심사다.

2003년생 주드 벨링엄(20)과 2005년생 아르다 귈러(18)를 품은 레알마드리드가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AC밀란과 맞붙는다.

스페인 라리가의 최강클럽 레알 마드리드와 세리에 A 최강클럽 AC밀란이 오는 24일 월요일 오전 11시 맞붙는다. 이들의 경기는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이들이 맞붙는 ‘사커 챔피언스 투어(SOCCER CHAMPIONS TOUR)’ 레알과 AC밀란 외 바르셀로나, 아스날, 맨유, 유벤투스까지 6개 팀이 펼치는 프리시즌 8경기로 치러진다.

이 가운데서 관심이 쏠리는 것은 일찌감치 오프시즌 보강에 나선 레알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여부다.

레알은 지난 시즌 9시즌 만에 코파 델 레이 트로피를 차지했지만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결국 시즌 종료 후 레알은 1억 3000만 유로(약 1425억 원)을 쏟아부어 유럽 최고의 다재다능한 중원 자원으로 평가 받는 벨링엄을 영입했다.

이어 ‘튀르키예의 메시’ 혹은 ‘제2의 외질’로 평가 받는 귈러를 페네르바흐체SK에서 데려왔다. 귈러는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요 포지션으로 이외에도 중원과 날개 공격수로도 뛸 수 있다. 귈러의 이적료는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았지만 바이아웃이 1,750만 유로(약 249억) 수준으로, 레알은 이보다 약간 더 높은 금액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레알은 이외에도 베테랑 미드필더인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와 1년 재계약을 맺으며 중원 전력 누수를 최소화했다. 거기에 벨링엄과 귈러를 품은 만큼, 최근 월드클래스 수준으로 거듭난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함께 신성 에두아르 카마빙가와 오렐리앙 추아메니까지 신구가 조화된 탄탄한 중원을 구축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다만 14년 동안 팀에서 활약한 최전방 공격수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 클럽)가 팀을 떠났다는 공백을 메울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AC 밀란에서의 맹활약을 펼치고 임대 복귀한 이후 재계약을 맺은 브라힘 디아스는 몇 달만에 직전 시즌 뛰었던 팀의 동료들과 적으로 재회하게 됐다.

지난 시즌 32세의 나이로 리그 득점 3위(16골)에 올라 에스파뇰에서 임대로 영입된 새로운 공격수 호셀루, 세계 최고의 윙포워드로 거듭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로 이어지는 새로운 공격 쓰리톱 조합의 호흡도 관심사다.

팀의 핵심 공격수인 하파엘 레앙과 재계약에 성공한 AC 밀란. 사진=ⓒAFPBBNews = News1
2시즌 만에 세리에A 정상 탈환을 노리는 AC밀란은 루벤 로프터스-치크, 크리스천 풀리식, 테이야니 레인더르스을 영입했다. 중원과 날개에 무게감을 더한 자원들로 선수단에 쓰임새가 큰 알짜 영입으로 꼽힌다.

하지만 AC밀란은 팀의 핵심 전력이었던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가 뉴캐슬로 떠났고,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했던 디아스도 레알로 임대 복귀해 중원과 공격형 미드필더 자원의 공백이 큰 상황이다. 이런 전력 누수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다행인 건 최근 몇 시즌간 팀 공격의 핵심이었던 하파엘 레앙과 베테랑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와 재계약에 성공하며 전방의 무게감은 지켜냈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 시즌 세리에A 4위로 마친 AC밀란은 16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하며 팀의 부활의 기치를 높이 들어가고 있다.

최근 두 시즌 동안 세리에A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등 큰 족적을 남긴 AC밀란이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어떤 경기력을 뽐낼지도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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