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최대어' 황준서 vs 장현석 성사되나…8강 진출시 맞대결 가능성↑

박연준 2023. 7. 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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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최대어 맞대결이 성사될까.

2024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가 두 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 78회 청룡기 고교야구대회의 열기가 더해가고 있다.

이번 드래프트의 '최대어'로 꼽히는 장충고의 황준서, 마산 용마고의 장현석이 8강전에서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제 78회 청룡기 고교야구 선수권 대회는 오는 22일 토요일 오전 10시 8강전을 시작으로 더욱 본격적인 우승 경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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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ㅣSPOTV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고교 최대어 맞대결이 성사될까.

2024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가 두 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 78회 청룡기 고교야구대회의 열기가 더해가고 있다. 

이번 드래프트의 '최대어'로 꼽히는 장충고의 황준서, 마산 용마고의 장현석이 8강전에서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메이저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는 장현석은 지난 19일 광주 진흥고와 10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16강행을 결정지었다. 

순연된 경기가 재개된 후 초반에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곧 궤도에 오르며 3과 1/3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진흥고와의 경기에서 최고 구속은 154km에 달했다. 왜 자신의 메이저리그행이 거론되고 있는지를 증명하는 경기력이었다. 

용마고의 다음 상대는 부산정보고SBC를 7대 3으로 꺾고 올라온 비봉고다. 21일 오전 11시 30분 비봉고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장충고와 8강에서 맞붙게 된다.

마산 용마고를 8강에서 기다리고 있는 장충고에는 또 한 명의 스타, 황준서가 있다. 좌완 투수로 시속 150km가 넘는 강속구가 강점인 황준서는 이번 대회에서 타격 실력 또한 자랑해 '코리안 오타니' 탄생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황준서는 2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한 32강전에 이어 2019, 2022 청룡기 우승을 차지했던 유신고와의 16강맞대결에서도 지명 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또한 6회에는 마지막 투수로 올라 3과 2/3이닝을 던져 2실점으로 선방했다.

제 78회 청룡기 고교야구 선수권 대회는 오는 22일 토요일 오전 10시 8강전을 시작으로 더욱 본격적인 우승 경쟁에 나선다. 

주말 양일간 펼쳐지는 8강 4경기는 스포티비2(SPOTV2), 월요일과 화요일에 각각 치러지는 준결승과 결승 경기는 스포티비(SPOTV)에서 생중계되며, PC/모바일 중계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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