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 극단적 선택 교사 28일 진상 가린다

김유성 2023. 7. 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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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원회는 서울 모 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한 전체회의를 연다.

지난 18일 서울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학생 가족 중에 정치인이 있다', '사망한 교사가 학교 폭력 업무 담당이었다' 등이다.

해당 초등학교에서는 입장문을 내고 "고인의 담당 업무가 학교 폭력 업무가 아닌 나이스(NEIS) 관한 관리 업무"라며 "SNS에서 거론되고 있는 정치인의 가족은 이 학급에 없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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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간사단, 교육위 전체회의 소집
교장 등 관련자 출석 요구해 진상 묻기로

[이데일리 김유성 이상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는 서울 모 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한 전체회의를 연다. 해당 학교 교장의 출석을 요구하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겠다는 방침이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21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오는 28일 교육위가 소집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교사 폭행 관련 교권 보호법 필요성이 제기돼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최근) 교권 추락 상황이 아주 심각해 교권 회복과 관련된 법안을 빠른 시간 내에 통과해야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방식과 일정에 대해서 윤 원내대표는 “교육위 간사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서울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까지 타살 흔적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온라인에서 사실 확인이 안된 소문이 급격히 확산됐다. ‘학생 가족 중에 정치인이 있다’, ‘사망한 교사가 학교 폭력 업무 담당이었다’ 등이다.

해당 초등학교에서는 입장문을 내고 “고인의 담당 업무가 학교 폭력 업무가 아닌 나이스(NEIS) 관한 관리 업무”라며 “SNS에서 거론되고 있는 정치인의 가족은 이 학급에 없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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