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이 달라졌다…보스턴, 브록던 이번 시즌 ‘판매 불가’[NBA]
보스턴 셀틱스(이하 보스턴)이 말콤 브록던에 대한 트레이드 문의를 여러 차례 거절한 사실이 전해졌다.
매체 헤비에서 보스턴을 담당하는 스티브 불펫 기자가 21일(한국시간)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보스턴은 브록던과 관련된 트레이드 문의를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브록던은 지난달 LA 클리퍼스(이하 클리퍼스)로 팀을 옮기기 직전까지 갔다. 그러나 클리퍼스는 그의 팔뚝 부상을 염려하며 메디컬 테스트를 제시간에 완료할 수 없다는 우려 때문에 3각 트레이드에서 철수했다.
보스턴은 클리퍼스가 떠난 자리를 서둘러 멤피스 그리즐리스(이하 멤피스)로 채웠다. 이들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얻기 위해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선발 포인트가드인 마커스 스마트를 멤피스로 보냈다.
이후 다른 팀에서 여러 차례 브록던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으나, 보스턴이 이를 거절해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보스턴의 농구 운영 사장인 브래드 스티븐스는 트레이드에 연루된 브록던에게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브록던이 플레이오프에서 입은 팔뚝 부상에서 재활을 계속하고 있어서 시즌 초반에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얘기했다. 따라서 보스턴은 브록던을 그들의 팀의 일원으로 계획하고 있다.
한편 브록던은 지난 오프 시즌 트레이드로 보스턴에 합류한 후 식스맨 역할을 받아들였다.
비록 보스턴에서 그에게 기대했던 안정감을 선보이진 못했지만, 경기당 26분을 뛰면서 평균 14.9득점 4.2리바운드 3.7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8.4%(10.9개 시도) 3점 성공률 44.4%(4.4개 시도) 자유투 성공률 87%(2.7개 시도)를 기록하며 브록던은 효율적인 스코어러 활약했다.
이러한 활약을 리그로부터 인정받은 브록던은 올해의 식스맨 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플레이오프에서 다쳤었음에도 보스턴의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 복귀하는 투지를 보여준 브록던은 이제 스마트가 떠난 빈자리를 데릭 화이트와 함께 채워 나가야 한다.
인디애나 시절 보여준 안정감(19-20시즌 어시스트 대비 턴오버 비율 3)을 브록던이 되찾을 수만 있다면, ‘에이스’ 제이스 테이텀의 리딩 부담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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