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존중 1=1' 지역난방공사 인권경영 선포

세종=김훈남 기자 2023. 7. 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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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20일 정용기 사장과 이홍성 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공동 '신(新) 인권경영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노사가 공동서명한 '신 인권경영헌장'에는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한난의 가치를 담았고 △정치적 또는 기타 견해에 따른 차별 금지 △직장 내 괴롭힘·갑질·성희롱 등 인권침해 예방 △환경보존 노력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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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한국지역난방송사 사장(왼쪽)과 이홍성 노동조합위원장이 20일 '신 인권영영헌장'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20일 정용기 사장과 이홍성 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공동 '신(新) 인권경영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노사가 공동서명한 '신 인권경영헌장'에는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한난의 가치를 담았고 △정치적 또는 기타 견해에 따른 차별 금지 △직장 내 괴롭힘·갑질·성희롱 등 인권침해 예방 △환경보존 노력 등을 강조했다. 공사는 또 서로 동등하게 상호 존중하고 배려한다는 '1=1'의 의미를 담아 매월 11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정용기 사장은 "인권경영 선포를 계기로 기관 내 인권 경영의 전파 및 확산을 통해 신뢰 기반의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할 것"이라며 "윤리경영 선도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홍성 노조 위원장은 "노사가 공동으로 인권경영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경영진의 인권경영 정책에 노동조합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화답했다.

세종=김훈남 기자 hoo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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