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2'도 개봉 밀리나…"워너브라더스가 강력히 고려 중" [TD할리웃]

김종은 기자 2023. 7. 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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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듄: 파트2'도 개봉이 연기될 위기에 처했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20일(현지시간) "워너 브라더스가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의 개봉을 내년으로 미루는 걸 강력히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워너 브라더스 측은 오프라 윈프리가 제작하는 '컬러 퍼플'과 제임스 완 감독의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의 개봉 연기도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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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2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듄: 파트2'도 개봉이 연기될 위기에 처했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20일(현지시간) "워너 브라더스가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의 개봉을 내년으로 미루는 걸 강력히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번 개봉 연기가 WGA(미국작가조합)와 SAG-AFTRA(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 측의 파업 여파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워너 브라더스 측은 오프라 윈프리가 제작하는 '컬러 퍼플'과 제임스 완 감독의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의 개봉 연기도 고려 중이다.

이번 파업의 여파를 피하지 못한 건 워너 브라더스뿐만이 아니다. 이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TWO'는 촬영을 60% 남겨놓고 제작이 중단됐으며, '데드풀3' '베놈3' '글래디에이터2' 등의 작품도 촬영이 중단됐다.

한편 '듄: 파트2'는 지난 2021년 개봉한 '듄'의 후속편으로 시공을 초월한 존재이자 전 우주를 구원할 예지된 자의 운명을 타고난 폴(티모시 샬라메)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당초 올해 11월 개봉 예정이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듄: 파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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