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0구단 후보 '소노' 승인…연고지 고양시, 팀명 '스카이거너스'

문대현 기자 2023. 7. 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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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구연맹(KBL)이 10구단 후보로 선정된 소노 그룹의 가입을 최종 승인했다.

KBL은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29기 제1차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소노의 KBL 신규 회원 가입 승인을 의결했다.

KBL의 가입 승인을 받은 소노는 향후 외국인 선수 선발 등 본격적으로 2023-24시즌을 위한 준비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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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이사회 열고 신규회원으로 최종 승인
해체된 데이원 코칭진과 선수단 그대로 인수
김희옥 프로농구연맹(KBL) 총재가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KBL 임시총회 및 이사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2023.7.2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농구연맹(KBL)이 10구단 후보로 선정된 소노 그룹의 가입을 최종 승인했다.

KBL은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29기 제1차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소노의 KBL 신규 회원 가입 승인을 의결했다.

소노는 지난달 모그룹 경영난으로 해체가 결정된 고양 데이원을 인수하는 조건으로 창단을 준비한다.

데이원 선수단을 품을 기업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특별 드래프트로 선수들이 뿔뿔히 흩어질 뻔 했으나 소노의 등장으로 10구단 체제가 유지됐다.

소노는 데이원의 선수단 18명과 김승기 감독, 손규완·손창환 코치를 그대로 인수한다. 소노의 연고지는 데이원이 머물렀던 고양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아울러 소노는 구단명을 '스카이거너스'(Skygunners)로 정했다. 한국어로 직역하면 '하늘의 포병대', '하늘로 향하는 대포' 정도의 뜻이다.

KBL의 가입 승인을 받은 소노는 향후 외국인 선수 선발 등 본격적으로 2023-24시즌을 위한 준비를 할 예정이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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