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발표] 황선홍호, 25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 훈련… 일단 이강인·백승호·설영우 등 빠진 '14인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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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훈련에 돌입한다.
21일, 대한축구협회(KFA)는 다가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파주시에 위치한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서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황선홍 감독과 KFA는 최근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성남 FC의 수비수 이상민을 부주의하게 발탁했다가 다시 아시안게임 명단에서 제외하는 촌극을 빚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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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훈련에 돌입한다.
21일, 대한축구협회(KFA)는 다가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파주시에 위치한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서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KFA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 선발 선수와 해외파 선수를 제외한 14명으로 소집 훈련을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소집 제외 선수는 총 7명이다. 팀 K리그에 선발된 전북 현대의 백승호, 울산 현대의 설영우, 대구 FC의 황재원까지가 국내에서 뛰는 선수들이다. 아울러 디나모 드레스덴의 박규현,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 VfB 슈투트가르트의 정우영, KAA 헨트의 홍현석이다.
그러므로 이번 훈련에 참여하는 14명은 다음과 같다. 골키퍼에선 김정훈(전북 현대), 민성준(인천 유나이티드), 이광연(강원 FC)까지다. 또한 수비진에서는 박진섭(전북 현대), 이재익(서울 이랜드 FC), 이한범(FC 서울), 최준(부산 아이파크)이 파주에 들어간다. 미드필더진에서는 고영준(포항 스틸러스), 송민규(전북 현대), 엄원상(울산 현대), 정호연(광주 FC), 조영욱(김천 상무) 등이 합류한다. 공격진은 박재용(전북 현대), 안재준(부천 FC 1995)이다.
한편 황선홍 감독과 KFA는 최근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성남 FC의 수비수 이상민을 부주의하게 발탁했다가 다시 아시안게임 명단에서 제외하는 촌극을 빚었던 바 있다. 아시안게임 주최 측에서 어떤 판단을 내릴지 모르나, 현재로서는 이상민의 빈자리를 채우기 어려운 상태다. KFA는 "규정에 맞지 않는 선수 선발이 발생한 점에 대해 사과를 드린다"라고 행정 실수를 인정했다. 황 감독 또한 "선수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부주의했다.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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