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배틀’ 이엘 “미호 만나 행복했다”
행복배틀‘ 이엘이 장미호로서 행복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장미호 역할로 ’행복배틀‘을 이끌어 온 이엘은 디플랜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시청자 분들의 사랑과 관심, 감독님과 작가님 그리고 스텝 여러분들의 애정과 배려 덕분에 ’행복배틀‘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다.” 라며 작품을 함께 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어 “회가 지날수록 감정적으로 고생을 많이 한 작품이었는데, 힘들었던 생각이 무색해질 만큼 큰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첫 방송부터 마지막 방송까지 함께 기다려주는 분들이 있다는 걸 몸소 느끼면서 하루하루를 감사히 보냈다. 미호를 만나서 무척이나 행복했고, 행복에 대해 한번 더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 것 같아 더욱 소중한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 ‘행복배틀’에 마지막까지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이엘은 ‘행복배틀’에서 견고한 성과도 같은 헤리니티 아파트에서 일어난 오유진(박효주)의 피살 사건에 의도치 않게 연루되면서 그 진실에 다가가는 주인공 ‘장미호’ 역을 맡아 활약했다. 업무에 찌든 직장인의 현실 모먼트 부터 조카들을 외면하지 못하는 이모, 애증의 자매 관계까지 다양한 관계와 감정들을 세밀하게 표현해내며 주연으로서의 존재감을 발휘해 호평을 얻었다.
특히 노련미 넘치는 연기와 특유의 디테일로 극을 이끌어갈 뿐만 아니라, 인간 도화지 못지 않은 다양한 표정과 풍부한 연기력, 특유의 시크한 말투와 표정 뒤 순간순간 터져 나오는 다채로운 감정을 표출하며 캐릭터를 한층 입체적으로 표현, 배우로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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